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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윤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54권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9 - 5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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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의 장편소설 『바다 밑에서』(2020)는 대하소설 『화산도』의 뒷이야기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하지만 4·3의 정치적 난민에 주목하여 읽을 때 이 소설은 독자적인 문제작이라고 평가하기에 충분하다. 이 소설의 의미를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소설은 조직원으로서 4·3항쟁에 직접 참여했거나(남승지) 밀항 투쟁을 벌였거나(한대용) 항쟁에 동조하였던(이유원) 인물들이 정치적 난민이 되어 1950년의 일본에서 기억하고 성찰하고 모색하는 이야기다. 특히 남승지를 중심으로 그 좌절과 재생의 양상을 잘 보여주었다. 둘째, 남승지는 이방근의 자살과 한국전쟁 발발 소식 등을 접하고는 살아남은 자로서의 죄책감에 더욱 시달리게 되었다. 난민으로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육체적‧정신적 상처를 안은 채 죄책감 속에서 방황하는 나날을 보내야 했으며 그들의 고통과 번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음을 남승지를 통해 용의주도하게 포착해 내었다. 셋째, 남승지는 이방근이 ‘재생의 희생양’이었음을 깨닫고는 한국전쟁 이후 새로이 전개되는 밀항 투쟁에 동참하게 되었다. 대마도에 가서 새로운 4·3 난민을 본토로 데려오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혁명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것은 궁극적으로 평화세상의 건설을 지향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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