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광호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64권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19 - 14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맹자 「진심상」 1장에 대한 程門 주석과 주자 주석 간의 가장 극명한 차이는 ‘盡心’과 ‘知性’의 순서에 있다. 정문은 대체로 ‘진심’을 먼저 하면 ‘지성’할 수 있다는 관점인데 반해 주자는 ‘진심’한 자는 이미 ‘지성’을 완수했다는 입장이다. 즉 정문은 ‘진심’이 먼저고 주자는 ‘지성’이 먼저다. 이렇게 ‘순서’가 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진심’과 ‘지성’에 대한 양자의 해석이 달랐기 때문이다. 정문은 ‘지성’을 ‘내면의 도덕 본성에 대한 인지적 · 체험적 이해(求仁)’로 보고 있는데 반해, 주자는 ‘지성’을 ‘窮理’와 ‘格物’로 설명한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정문은 物我一體 · 天人合一로 극대화됨에 비해 주자는 다가오는 대상에 의해 동요되지 않고(氣不逐物) 직면한 모든 사태가 이치대로 처리되는(事必循理) 즉 ‘事物’의 일상으로 구체화된다. 맹자 의 이 구절에 대한 해석상의 순서 문제는 이렇게 정문과 주자의 사상적 지향의 차이를 확연히 대비시켜준다. 정문이 진심 → 지성(구인) → 지천으로 도덕성의 所從來를 추적해 들어가는 내면화 · 관념화의 길을 걸었다면, 주자는 격물궁리 → 지성 → 진심 → 應事接物로 시종 윤리적 ‘대상’을 향하는 일상적 구체화의 길을 걷는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