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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석윤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6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7 - 6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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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熹(朱子)는 도덕 실천이 외적 행위, 내적 의도 그리고 그에 수반하는 감정의 세 가지 審級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에게서 도덕 실천의 가장 깊고 최종적인 이상은 善의 실천이 일체의 강제성, 심지어는 의도 혹은 의지적인 내적 강제성마저 배제한 가운데 행위자의 도덕적 성향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것이었다. 그러한 자연스러운 실천에는 그에 적합한 감정 특별히 즐거움의 감정이 수반된다는 점에서, 감정은 도덕 실천의 최종적 심급이 된다. 도덕 실천의 최종 심급으로서의 감정은 단순히 內的적인 것이 아니라 외부로 표현되고 公的으로 평가되는 성격을 가진다. 즉, 참된 도덕 실천은 외면의 善의 실천, 그 내부의 의도와 동기의 올바름을 넘어서, 실천하는 주체의 내면에 반드시 진정한 기쁨 혹은 적절한 감정[情]이 수반된다. 또한 그러한 감정은 그의 표정이나 동작, 언어 등 외적으로 미세한 방식으로 표현되며, 따라서 자세한 관찰과 해석을 통해 자기 자신 만이 아니라 남이 알아 볼 수 있다. 한편, 감정이 우리의 성향 혹은 성격의 표현이라고 한다면, 주자는 우리의 성향[性]을 단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공동체성(公, 공존재성)을 함축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따라서 감정은 한편으로는 개인적 성향 혹은 인격을 표출하는 것인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심층의 그러한 공동체성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순전히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어떤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주자에서 도덕실천의 이상을 지향하는 수양은 그러한 공동체성을 온전히 실현하는 동시에 또한 그러한 실현을 방해하는 개인적 편차를 교정하고자 하는 心의 노력에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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