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새미오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연민학회 연민학지 연민학지 제39권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339 - 368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병와 이형상의 저작인 『남환박물』의 문헌적 성격과 제주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고민한 글이다. 병와 이형상의 『남환박물』은 제주도에 관련한 사항을 정리한 인문지리서이다. 병와는 제주목사에서 파직된 다음 해인 1703년에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조카사위인 윤두서의 요청으로 작성되었다. 이 책은 2개의 판본이 확인되는데, 소장처는 병와문중(문중본)과 제주민속자연사 박물관(박물관본)이다. 두 판본을 점검해본 결과 박물관본이 병와의 수고본이고, 문중본이 전문필사가 또는 병와 자신의 손을 거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 두 판본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구조와 내용을 담고 있다. 다른 점은 『북설습령』과 <황복대원가>에 있다. 현재 『북설습령』은 문중본에서만 확인되고, <황복대원가>는 박물관본에서만 확인된다. 문중본의 『북설습령』은 실질적으로 다른 저작이기에, <황복대원가>가 이 두 판본의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인문지리서라는 관점에서 볼 때, 『남환박물』은 이원진의 『탐라지』를 계승하면서도 많은 차이점이 있다. 목차 등의 항목에서 큰 차이가 있고, 내용적으로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내용이 적지 않게 수록되어 있다. 『남환박물』은 매우 실증적인 시각으로 작성되었다. 병와는 『남사록』을 비롯한 여러 서적은 물론 자신이 직접 보고 겪은 경험을 추가하면서 기록의 신뢰성이 높였다. 특히 이 책에는 병와 자신이 장계가 다수 수록되어 있고, 문중본에는 병와의 첨필사항도 확인된다. 병와가 이런 방식으로 책을 구성한 것은 제주목사로서의 자신의 공적을 정리하고, 백성에 대한 따스한 애정을 담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남환박물』은 제주도와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그 영향력이 크지는 않았다. 병와가 제주목사에서 파직된 후 작성되어 오랜 시간 문중에서 보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표현된 제주무속에 대한 시각과 바다에 대한 기록은 앞으로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