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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찬영 (진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상연구회 교육사상연구 교육사상연구 제37권 제2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145 - 16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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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후기 듀이의 지식론을 키츠의 절반의 지를 통해서 살피는 데 있다. 키츠에게 진리는 사실과 추론 차원이 아니라, 상상력과 직관이 포착하는 것이다. 이는 불확실성과 의심을 수용할 수 있는 절반의 지와 소극적 능력으로 나타났다. 듀이 또한 이를 키츠 철학의 정체성으로 간주하며, 이 같은 맥락의 키츠의 지식론을 공유한다. ‘절반의 지’는 후기 듀이의 사고와 탐구, 지식론 측면에서 함축되어 있다. 절반의 지는 듀이의 사고와 관련하여서는, 사물 혹은 상황 속의 지배적 성질을 포착하는 질성적 사고와 이를 지성화하는 반성적 사고에 뒷받침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탐구의 맥락에서도 절반의 지의 관련성을 논할 수 있는데, 그것은 듀이에게 탐구란 미확정 상황을 ‘상대적인’ 확정적 상황으로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키츠의 진리가 상상력이 포착한 아름다움으로 나타났다면, 듀이의 진리는 탐구를 통해 끊임없이 갱신되는 보증된 주장으로 제시된다. 물론, 이 모두는 절반의 지에 만족하는 철학이지만, 전자가 경험과 지식에 기초한 상상력으로 탈아적 관점에서 진리를 포착하려는 시인의 지식론으로 전개되는 데 반해, 후자는 불확정한 상황을 잠정적인 확정적 상황으로 돌려놓고자 하는, 상황과 상호작용하는 경험 철학자의 부단한 탐구와 경험을 더해가는 인식론적 차이를 나타낸다. 그러나 그 때조차 간과해서 안 되는 것은 ‘확실성’으로서 진리관의 폐허 속에 질성적 사고와 반성적 사고가 서로 교호하는 후기 듀이의 지식론은 여전히 절반적 지를 함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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