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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 (대구한의대학교)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69권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181 - 19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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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 이야기(源氏物語)」에서 무라사키시키부는 히카루겐지(光源氏)의 저택인 로쿠조인(六条院)에 사는 여성들의 향 겨루기를 통해 당대 최고 수준의 향을 제조했다. 그 향은 ‘바이카(梅花)’와 ‘구로보(黑方)’, ‘가요(荷葉)’, ‘지주(侍従)’였다. 이 네 가지 향은 이후 일본 향도의 대표적 다키모노인 ‘무쿠사노타키모노(六種の薫物)’의 원형(原型)이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현존 최고(最古)의 다키모노 입문서인『군주루이쇼(薰集類抄)』에 수록된 네 가지 다키모노의 조향법과 소유자, 그리고 향재(香材)에 대해 고찰했다. 그 특징을 정리하면, 첫째, 다키모노를 만들고 감상하며 그 비법을 전수하는 계층은 일부 왕족과 왕족일가로 극히 최상위층으로만 제한되어 있었다. 둘째, 춘하추동이라는 사계절의 감각에 맞추어 시즌별 향을 제조했다. 당시 헤이안 귀족들은 사계(四季)라고 하는 계절감에 맞는 와카(和歌)를 읊고 가사네이로메(かさね色目)라고 하여 춘하추동 시즌별 색채가 있는 의복(裝束)을 입고 계절감 있는 향을 태우는 것이 유직고실(有職故実)의 기본이었다. 셋째, 헤이안 왕조의 다키모노는 각 가문마다 정통이라고 여겨지는 비법이 비전으로 전승되었는데, 동일한 이름의 다키모노라도 재료의 분량이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그 배합법에 따라 전혀 다른 향이 연출되었다. 『군주루이쇼』에 따르면 다키모노의 주 재료는 침향이었으며 그 외 백단과 정향, 갑향, 훈륙, 사향 등의 향이 다양하게 배합되었다. 다키모노의 향 재료는 모두 한의학에서 본초로 사용되는 주요 약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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