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국희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저널정보
숭실사학회 숭실사학 숭실사학 제50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504 - 529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요대 불탑에서 출토된 향로를 사용방식에 따라 유형을 분류하여 형태상의 특징을 분석하고 출토 환경, 공반 기물 및 향구간의 조합상을 살펴 요대 불교에서의 향문화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요나라(916∼1125)는 개국 초기부터 황실에서 불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숭상하면서불교문화가 크게 융성하였다. 요대 불탑은 현재 100여 기가 남아 있는데 사리장엄구를 포함한 불교공예품이 다량으로 매납되었고 그중에 향을 피우는 향로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불교에서 향은 인간을 부처님의 세계와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로 인식되면서 불교 의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 되었다. 요대 향로는 사용하는 방식 따라 향안이나 불단에 놓고쓰는 거향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긴 손잡이가 달린 병향로, 걸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슬이 달린 현향로 등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향로는 유형에 무관하게 대개 향을 담는 향합과 세트로 사용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요나라 불탑에서 출토된 향로는 사찰에서 설행된 불교 의례에 사용된 후 공양구로 매납되었을 것이나 동시기 무덤 벽화에 등장하는 동일한 유형의 향로 도상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행해진 독경이나 예불에서도 사용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요대 향로 사용에 있어서 특이한 점은 긴 사슬을 걸어서 사용하는 현향로가 등장으로, 이것은 거란의 유목민 특유의 잦은 이동 생활 중에 물건을 신체에 부착하고 다녔던습속이 향문화에도 자연히 반영된 것이다. 이밖에 경주백탑과 같이 불탑 내에 다종의 향료를 여러 종류의 기명에 담아 매납하는 요대 불교 향문화 양상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