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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현일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209 - 24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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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서울은 만원이다』, 「구멍뚫린 화폐들」, 「자유만복」을 중심으로 이호철 소설에서 나타나는 ‘돈’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서울은 만원이다 는 근대적 대도시에서의 돈의 모습, 대도시인을 지배하는 적대관계를 잘 보여준다. 한편 「구멍 뚫린 화폐들」에서 이호철은 돈에 대한 사회과학적 인식을 제시한다. 마르크스의 화폐론과 퇴니스의 이익사회론에 입각하여 화폐가 신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돈에 대한 사회과학적 인식은 60년대 작품의 토대가 된다. 「자유만복」은 주식과 ‘다이아몬드계’를 통해 1960년대 남한 사회의 본질을 풍자하며, 이는 ‘돈 대고 돈 먹기’로 표현된다. 이를 통해 이호철은 돈이 투기와 도박의 구조를 가지며, 돈이 돈을 낳는 신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 이때 인간은 미신과 충격체험에 사로잡힌 존재가 되며, 종교로서의 자본주의의 제의를 수행하는 존재가 된다는 것, 그리고 ‘조바심’이라는 고통스러운 감정에 사로잡힌다는 것 등의 남다른 통찰을 보여주고 풍자한다. 이는 경제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경제 신학, 종교로서의 자본주의를 극복하고자 하는 세속화 전략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그 기원적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문학적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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