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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부경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08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57 - 8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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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불교의 핵심 키워드인 ‘연기(緣起)’가 현대의 ‘복잡계 이론’의 특징 중 하나인 ‘비선형 인과’로 작동되는 것을 유가행파에서 그 탐구를 시도한 것이다. 유가행파의 ‘식전변’이 우선 ‘연기설’로 이해될 수 있고, 나아가 ‘비선형 인과’적 측면을 안혜의 『유식삼십송석』으로 포착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글은 삼라만상의 메커니즘인 ‘식전변’에서 ‘비선형 인과’를 도출하고, 불교의 ‘현실적 적용’ 및 ‘현대적 의의’를 드러내는 데에 집중한다. 그리고 본고는 ‘불교적 의의’를 드러내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쓰인 하나의 시론적 작업에 해당된다. 안혜의 ‘식전변설’에서 ‘비선형 인과성’을 도출해내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가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이 터는 ‘복잡계’로서, 불교적 개념으로는 ‘법계’임을 수립한다. 둘째, ‘복잡계’의 특징 중 하나인 ‘비선형 인과’가 ‘법계’ 내에 관통하는 원리인 ‘연기’로 이해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안혜의 ‘식전변설’이 ‘연기설’임을 입론한다. 셋째, 안혜의 ‘식전변설’이 ‘연기설’임이 타당하기 때문에, ‘식전변’ 내의 ‘비선형 인과’의 일면을 밝힌다. 따라서 안혜의 ‘식전변설’ 내의 ‘비선형 인과성’을 보일 수 있다면, 불교의 ‘식전변’이 지금 이 현실에 적용되는 이론적·실천적 토대를 선취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더욱이 불교는 현실과 상호작용하며 미래의 세계관을 열어가는 이론과 실천의 마중물이자, 인간의 실천성을 추동하는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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