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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충환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99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179 - 21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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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일본 국립공문서관 내각문고에 소장된 사본 『매월당집』의 문헌적 성격과 위상을 고찰하였다. 검토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각문고본 『매월당집』은 詩藁와 文藁, 別集, 遊錄 등 각각 독립성을 지닌 별책이 하나의 전집으로 묶인 것이다. 책에 찍혀 있는 인장을 통해 볼 때, 18세기 말이나 19세기 초에 일본 창평판학문소에 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내각문고본 시고와 문고를 을해자본 『매월당집』, 경진자본『매월당집』 등과 비교해 보면, 내각문고본은 을해자본을 수용⋅증보한 사본이고, 경진자본은 내각문고본 계열 사본의 정고본을 바탕으로 간행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내각문고본은 殘片만 남아 있는 을해자본의 실제 구성과 내용을 추정하고 경진자본의 성립 과정을 알려주는 자료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지닌다. 셋째, 내각문고본의 ‘유록’도 원고본 단계의 성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여기에는 김시습의 자필 유고본에 실려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넷째, ‘감흥시’의 원작은 11수가 아니라 13수였다. 11수로 된 것은 경진자본을 간행하면서 두 수를 제외했기 때문이다. 원작 13수는 1465년 무렵 김시습의 역사의식과 현실인식을 잘 보여준다. 그 당시 김시습은 세조가 지배하던 당시의 현실은 인정하되, 세조 측근의 신하들에 대해서는 강한 적대 의식을 표출했다. 내각문고본 『매월당집』에는 새 작품으로서 비구니의 생애를 기록한 글이 있고, 그동안 서명만 알려졌던 임천가화 도 별집으로 삽입되어 있다. 이들은 불교와 관련된 김시습의 생평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거나 좀 더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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