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대룡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상고사학회 한국상고사학보 한국상고사학보 제119권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23 - 53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의 목적은 석촌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화장 인골의 현황을 점검하고, 화장이라는 장례 의례의 프로세스를 모델화하여 현재의 인골 자료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함으로써, 한성백제 장례 양상의 일단을 규명하는 데 있다. 먼저 화장 인골의 특징을 검토하여 석촌동 고분군의 화장인골이 육탈되기 이전에 화장되었고, 분골(粉骨)과 같은 뼈의 의도적 파편화 가능성은 낮음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2차 화장의 프로스를 모델링하여 화장유구, 매장유구, 폐기유구의 세 가지 유구형태가 잔존할 것으로 보았고, 각각의 유구에서 특징적인 양상으로 인골이 출토될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후 미보고 상태인 1986년 조사된 3호분 동쪽 고분군 출토 인골을 검토하고, 1호분 북쪽 고분군의 화장인골과 종합하여, 총142개 화장 인골 수습단위에 대해 해부학적 연결성 지수(AAI), 해부학적 다양성 지수(ADI) 등으로 인골 자료의 성격을 평가한 다음 모델에 대입한 결과, 기존에 화장유구로 알려진 3호분 동쪽고분군 출토 인골은 실제로 화장유구에, 매장의례부를 중심으로 한 1호분 북쪽 고분군 출토 인골은 의례적 폐기유구에 해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현재 석촌동 고분군에서 화장과 관련된 매장주체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이 되며, 매장의례부 등의 화장골은 물리적으로는 피장자의 몸이되 개념적으로는 피장자의 몸으로 다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어, 화장을 통해 신체에 대한 개념이 전이(transform)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상의 분석은 고전적인 2차 화장을 전제에 둔 것으로써, 이를 벗어난 범주의 장례가 이루어졌을 가능성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