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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혜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81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373 - 422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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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생명사상에 관한 김지하의 문제의식이 1970년대 중반에 이미 노정되어 있었음에 착목해, 생명사상의 형성 과정을 추적하였다. 그리고 긴급조치 발동과 민청학련 사건을 기점으로 극대화된 김지하의 문학적 불안과 주권 권력에 대한 비판이 ‘미적 총체성 회복’의 의지로 발현되어 ‘미학 혁명론’으로 전개된 것이 생명사상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미적 총체성과 미학 혁명론의 이론적 배경이 되는 프리드리히 실러의 사상을 고찰하고 김지하의 저작과 법정 기록물을 검토하였다. 또한 김지하의 미적 총체성이 남성 계보의 재구축이라는 방향으로 전개되면서 이원론을 극복하지 못했음을 논했고, 숭고미의 경험으로서 ‘생명 체험’이 주권 권력에 대한 비판을 상실하면서 생명이 본질화되고 체제가 성화(聖化)의 대상이 되는 맥락을 분석했다. 이로써 김지하 생명사상 내부의 이질성과 가변성을 드러내고, 생명사상을 당대의 통치 메커니즘 및 사회적 네트워크와의 얽힘을 통해 논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민청학련 국면과 석방 이후의 정치적 상황, 김지하의 (문학)운동 네트워크인 원주 그룹, 조영래, 백낙청 등과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김지하 문학’은 문학은 소문이 되고 정치가 문학이 되었던 상황에서 운동과 결속되고 갈등하는 몸이었다. 그것이 보여 준 정치와 예술의 관계를 고찰하고 ‘비어(蜚語)로서의 김지하 문학’의 운명과 종결을 독해하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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