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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호현 (공군사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67輯
발행연도
2023.8
수록면
45 - 79 (35page)
DOI
10.37981/hjhrisu.2023.8.6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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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故 정두희 교수(1946~2013, 이하 ‘선생’으로 약칭)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인물사 연구를 개괄하고, 오늘날 인물사 서술에서 선생의 연구가 지니는 의미를 살폈다. 선생의 인물사 연구는 ‘회화성’과 ‘심리적 요인’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된다. 회화성이란 화가가 그림을 그리듯 역사적 인물을 묘사할 때 최대한 그 인물에 대한 다채로운 면모를 부각하는 것을 의미하며, 심리적 요인이란 정신분석학자가 환자를 대하듯 역사적 인물의 내면을 최대한 깊게 천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선생이 평소 인물 연구에서 ‘회화성’을 강조한 만큼, 그의 인물사 연구는 회화의 유형에 類比된다. 사마천의 사기나 이중환의 택리지, 정약전의 자산어보 등과 같은 텍스트를 바탕으로 그 인물의 내면세계를 천착한 논문들은 ‘정물화’에, 역사소설이나 TV 사극과 같은 콘텐츠에 그려진 당대의 풍경을 포착한 논의는 ‘풍경화’에, 한 인물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통해 역사적 인물에 대한 다채로운 면모를 그려낸 논고는 ‘인물화’에 해당한다. 인물사 연구에 대한 선생의 시각은 기본적으로 역사적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를 부각하며 그 내면에 깊이 천착한다는 점에서 포스트모던의 그것과 닮았지만, 동시에 그 평가에서는 당대 혹은 오늘날까지 통용되는 보편적 가치에 견주어 엄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점에서 선생의 인물사 연구는 ‘회화성’과 ‘심리적 요인’ 외에도 ‘가치지향성’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이 논문은 선생의 인물사 연구가 역사적 인물의 특정 면모만을 부각하여 파편화된 인물사 연구의 흐름에서 새로운 방법론으로서 다시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역사적 인물의 면모를 최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면서도 그 가치판단에 기준은 언제나 당대의 ‘바람직한 가치’에 두어졌다는 점에서 가치지향적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靜物로서의 處世
3. 콘텐츠에 담긴 風景
4. 人物을 直視하기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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