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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차섭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93집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269 - 289 (21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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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는 사료를 통하여 과거의 일을 복원하고 기술하고자 한다. 역사가는 사료 없이는 역사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사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대단히 중요하다. 역사가에게 어떤 사료가 더 적절한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일반적으로 어떤 사료가 더 객관적인가를 그 근거로 삼고 있다. 그러나 근대 역사학을 지배해 온 이러한 전통적인 관념은 인간 스스로가 그 사료란 것을 생산하며, 역사쓰기가 권력망을 완전히 벗어나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하는 데서 연유한다. 그래서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에 대한 물음이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보다 더 중요해지는 것이다. 물론 역사가는 역사쓰기를 위해 요구되는 자신만의 규칙이 갖고 있다. 과거를 가능한 한 불편부당하게 복원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사실 르네상스 휴머니스트들이 발명한 역사비판 방법은 역사쓰기를 더욱 정확하고 공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정교한 비판도 역사가의 다양한 편견과 편향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역사쓰기란 본질적으로 신념의 행위이지 단순히 ‘사실조각’을 맞추는 퍼즐놀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은 역사가가 더 고급한 수준의 역사를 쓰고자 할수록 더 부각된다. 위서는 이러한 점과 관련하여 사료가 지닌 다양한 측면과 층위를 잘 보여주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위서를 단지 잘못이나 사기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위서조차도 역사가가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훌륭한 일차 사료가 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히틀러 일기, 『헤르메스 서』, 『시온장로들의 의정서』를 통해 이러한 의문들을 다시 반추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히틀러 일기와 역사가의 심리
Ⅲ. 『헤르메스 서(書)』와 사료비판의 한계
Ⅳ. 『시온 장로들의 의정서』와 반유대주의의 역사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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