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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弼履 家와 인왕산 洗心臺, 공간의 일고찰 -李顯坤의 山天齋와 鄭敾의 「山天齋圖」를 포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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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view of Space: Park Pil-li's family and Sesimdae of Mt. Inwang -Including 「Sancheonjedo」 painted by Gyeomjae Jeong Seon and Sancheonje of Lee Hyeon-gon-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현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64집 KCI등재
발행연도
2023.7
수록면
213 - 254 (42page)

이용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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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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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朴弼履 家와 인왕산 洗心臺, 공간의 일고찰 -李顯坤의 山天齋와 鄭敾의 「山天齋圖」를 포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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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세기 문예부흥기의 핫 플레이스인 인왕산 주변 공간을 고찰하고 그곳에 살았던 한 집안의 인물들의 공간향유 양상을 살핀 글이다. 세심대는 정조가 매년 3월 경복궁 북서쪽의 毓祥宮과 延祜宮, 선희궁에 참배하고 사도세자를 그리워하며 신하들과 올라가 술과 음식을 내리고 꽃구경, 시 짓기, 활쏘기로 쉬던 곳이었다. 또한, 오래전 그곳의 정자와 누대는 이향성의 소유였다가 18세기에 들어와 박필리가 세심대 아래 집을 짓고 살았다. 박필리의 아들 박사석과 손자 박윤원, 박준원은 그곳을 세거지로 삼아 오래도록 향유하였다. 이들의 공간향유는 세 가지 양상을 보인다.
첫째, 박필리는 인왕산 아래 집을 짓고 은거지인 考槃으로 삼아 학문과 은거의 장소[衡泌薖軸之所]로 삼았다. 둘째, 윤원과 준원 형제는 한유의 ‘某水某丘, 童子時所遊’라는 글을 인용하여 어린 시절의 추억의 소환처로 삼았다. 셋째, 박사석과 박준원은 詩와 文을 통해 정선의 繪畫와 소통하며 문예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삼았다. 또한, 박필리의 사위인 이현곤의 山天齋는 특기할 문예 공간으로, 『周易』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정선의 「山天齋圖」(1753)에 남겨지게 되었다. 이현곤은 당시의 경기도 광주 궁촌에 독서처인 산천재를 소유하였고, 정선은 그곳에서 3일을 유하며 그리운 마음과 학문적 열정을 회화로 표현하였다. 산천재는 산속에 하늘이 담긴 집이라는 뜻으로 尙古함으로 덕을 쌓고 창조적인 학문의 힘을 키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고는 문예 공간으로 이름난 인왕산 자락의 세심대와 그 주변에 거주했던 박필리 家와 쌍봉의 산천재의 위치를 고찰하였다. 특히 이현곤의 생몰 연도를 수정하고 산천재는 이현곤이 살았던 宮村 근처 쌍봉 자락인 지금의 강남구 대모산 일대임을 상정하였다. 이처럼 공간은 회화, 문학, 학문 등과 접목된 문예의 배경으로 좀 더 확장된 의미가 있다.

목차

1. 머리말
2. 朴弼履 家의 世居地 향유양상
3. 특기할 문예와 공간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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