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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고경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60집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87 - 110 (24page)
DOI
10.33252/sih.2019.3.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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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사는 토속적·민가적 성격의 7언 절구 연작시로, 당나라 유우석(劉禹錫, 772~842)의 「죽지사」를 기원으로 한다. 유우석의 작품 외에도 소식의 「죽지가」, 범성대의 「기주죽지가」, 두보의 「기주가」 등이 조선 죽지사에 영향을 끼쳐 다채로운 작품을 생산하였다. 이처럼 죽지사의 연원이 다양하게 있지만, 두보의 「기주가」 경우에는 수용 양상이 단순하지 않고 작가에 따라 다르게 변용되어 주목된다.
「기주가」는 죽지사적인 요소가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섞여 있어 완전한 죽지사라고 할 수 없는 특징을 지닌다. 이에 이 작품을 표방한 문인들에 따라 「기주가」를 죽지사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사람도 있고, 아닌 경우도 포착된다. 이중 이하곤과 정원용이 「기주가」 가운데 가장 죽지사적인 면모를 가진 부분을 받아들여 활용한 예이다. 이하곤은 ‘기주가체’를 그 지역의 특징적인 풍속을 담은 것으로 인식하고 광주 분원 도공들의 삶을 자세히 묘사하였다. 정원용은 함경도 회령의 특징적인 토산과 풍속을 다루었으나, 죽지사적인 성격을 지니지 않은 것도 함께 지어 「기주가」의 또 다른 변용 양상을 보였다. 이하곤과 정원용의 경우 외에 「기주가」 속 죽지사적인 성격을 수용하지 않고 운만 차용한 작품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변용 양상은 두보의 「기주가」도 조선 죽지사의 연원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음을 보여준다. 죽지사의 연원을 탐구하는 작업은 조선 시대 문인들이 죽지사를 어떻게 인식하였는지를 추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므로 죽지사 연구에 중요한 지점이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조선 죽지사의 연원과 두보의 「기주가」
3. 두보의 「기주가」의 변용 양상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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