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연정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68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103 - 128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송명 유학 이후의 도통 계보는 송명 유학의 발전맥락과 역사적인 원류로 깊게 들어간 계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형성된다. 도통에 있어서 주희는 ‘십육자심(十六字心)’을 통해 윤리 상강으로서의 ‘도’를 전수했다면, 상산은 맹자의 학문을 계승할 것을 자처하여 자기 임무로 삼았는데 이는 유학 본질에 대한 이해와 관련이 깊다. 한편, 20세기에 들어서 송명 유학의 전개를 공통된 방향성, 공통의 판단 지표에 입각한 하나의 정체적(整體的) 철학 운동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입장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입장에 의거할 때, 주륙지변(朱陸之辨)은 송명 유학을 대표하는 논쟁으로 양자 간 사상적 입장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지만, 한편으로는 존덕성, 도문학 및 태간과 지리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양자 간의 절충적 모색 지점을 탐색할 수 있다. 특히 존덕성 도문학은 이상적인 경지에 오르기 위한 수양 공부의 주요 경로로써, 육구연은 마음을 닦는 것과 학문의 관계에서 덕을 쌓는 것, 곧 존덕성이 학문의 근본이 된다고 보면서도 도문학적 요소를 인정하였고 주희 역시 존덕성을 부정하지 않고 존덕성은 도문학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제안한다.
존덕성과 도문학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양자 간의 방법론의 차이는 상이(相異)한 심학과 리학의 이론체계에 기초한 것이다. 두 사람의 공부 방법의 차이는 결국 도문학의 공부를 강조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의 차이로 귀결된다. 아호(鵝湖) 논쟁에서의 공통된 문제의식은 개인의 도덕성을 완성해가는 경로에 대한 문제이며, 논쟁의 과정에서 드러난 양자 간의 대립은 방법론 측면에서의 대립이지 본질적인 세계관의 대립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문
I. 들어가는 말
II. 도통(道統)의 함의
III. 주륙 도통관
IV. 주륙지변을 통한 절충적 융합
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3-151-00144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