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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10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 - 3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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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대학󰡕의 주요 주제에 대한 정조의 이해를 분석하여 정조의 󰡔대학󰡕 이해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선행 연구와의 차별성은 정조의 󰡔대학󰡕 이해의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는 핵심 저술인 󰡔경사강의·대학󰡕에 실려 있는 정조의 질문 내용을 글자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질문의 성격과 의도를 분석하여 정조의 본의를 토대로 󰡔대학󰡕 이해의 특징을 분석하는데 있다. 정조는 󰡔경사강의·대학󰡕 御製條問에서 주자의 󰡔대학󰡕 해석에 대해 많은 부분 의문을 제기하지만, 주자의 해석이 틀리지 않다고 대답한 초계문신들의 답변을 대부분 채택한다. 따라서 정조의 󰡔대학󰡕 이해는 기본적으로 주자의 입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정조는 주자의 입장을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며 그 정합성을 치밀하게 묻고 따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주자가 明德에 대해 “사람이 하늘에서 얻은 바로 虛靈不昧하여 衆理를 갖추고 있고 萬事에 응하는 것이다.”라고 해석한 이후로 많은 논란이 있어 왔는데, 정조는 분명하게 명덕은 本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한 주자가 親民을 新民으로 고친 이후로 많은 논란이 되어 왔는데, 정조도 이에 대해 여러 차례 의문을 제기하며 질문을 하지만, 주자가 개정한 신민의 입장을 받아들인다. 또한 경학사적으로 논란이 되어 왔던 주자의 格物致知의 공부 방법과 格物致知補亡章에 대해 정조는 반복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초계문신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주자의 견해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이와 같이 정조는 주자의 글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치밀하게 분석하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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