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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인숙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철학∙사상∙문화 철학?사상?문화 제2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38 - 163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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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 년 간에 비해 볼 때 청년들의 미래가 매우 불확실해 보이며, 앞으로의 사회는 지난 수십 년과는 현격히 다른 사회 구조일 수밖에 없고 또 다른 구조여야 한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사회를 지탱해온 사회의 성격은 근대사회, 산업사회로 규정할 수 있는데,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이미 근대사회, 산업사회의 틀을 벗어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사회 형태가 주도적일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 그런데 이러한 불확실함을 밝히는 일을 더 이상 기성사회에서 주도적 세력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에게만 맡길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그들이 현재 갖고 있는 생각에 근거해서 미래의 바람직한 사회를 설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사회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권리의 바탕 위에서 인간의 품격을 유지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이러한 사회는 ‘공공성’의 원칙에 중심을 두고 형성되어야 한다. ‘공공성’의 성격에 대해 명확히 성찰하고, ‘공공성’에 바탕을 둔 사회는 어떠한 사회인지에 대해 천착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한 ‘공공성’은 대학사회의 성격을 통해 가장 명료하게 검토할 수 있다. 그런데 칸트는 이미 자신의 글을 통해 대학과 그 대학이 속하는 사회의 관계를 검토하면서, 대학 또한 현재의 기득권적 세력의 구도를 타파하고, 공공성, 정당성 등의 의미를 중심에 두고 운영되어야 함을 논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이 이러한 의미에 따라 운영될 수 있기 위해서는 철학부가 그 소임을 제대로 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칸트는 철학을 단지 대학 안에서의 역할에서만이 아니라, 나아가 대학이 귀속하는 사회의 참다운 발전을 담보하는 역할에서도 근본적으로 중요한 분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칸트가 논한 대학과 사회의 관계를, 현재 우리가 나아갈 사회의 성격을 전망하는 데에도 여전히 중요한 근본적 논의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논자는 “청년들이 살아갈 사회와 대학의 공공성”에서 칸트의 논의를 매우 중요한 논거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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