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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준형 (부산교육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83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91 - 22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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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후기 야담을 통해 공공성 논의를 살피는 데에 목적을 둔다. 공공성은 다분히 현대적 개념인 만큼 고전문학에서 공공 담론을 논의하는 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야담은 당대 인민의 일상적 삶에 무게를 두는 장르의 특성상 공(公)과 공(共)의 길항관계를 엿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다. 그렇게 마련한 원칙에 따라 이 글에서는 국가가 주도하는 공공성과 인민이 이끄는 공공성으로 양분하여, 그들 각각이 담아내고자 한 의미와 한계를 살폈다. 국가적 공공성은 교화를 중심에 둔다. 교화는 수직적 위계에 의한 공공 담론으로, 집단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가 개인의 삶에 직접 개입한다. 그러니 전체를 위협할 수 있는 다원적 사유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야담은 그에 의문을 던지며 복수성의 문제를 환기한다. 국가적 공공성에 대한 질문과 일탈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그 중에서 <황인검 이야기>는 복수성을 조건으로 한 다원적 담론이 생성하는 양상을 확인케 하는 자료가 되었다. 시민적 공공성은 교화 논리에서 벗어난 인물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서로가 희망의 메시지를 만들어가는 데에 맞춰졌다. 성대중은 <개수전>을 통해 자본논리가 만들어낸 부정적 인물들 간의 연대에서, <有義理群盜化良民>은 인민들 간의 연대와 관계를 통해서만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드러냈다.

목차

국문 요약
1. 들어가는 말
2. 교화와 국가적 공공성
3. 일탈과 시민적 공공성
4.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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