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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영진 (대진대학교)
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49권 제49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121 - 15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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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한국어 자음에 대한 연구는 조음방법에 따라 장애음소를 폐쇄음, 마찰음, 폐찰음으로 분류하고 다시 평음, 경음, 격음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이렇게 분류된 장애음소의 유?무성에 대해서는 따로 분류하지 않고 당연히 모두 무성음인 것으로 인정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한국어 장애음소체계는 여러 문제가 있다. 음성학적으로 유성음사이에서 무성음이 유성음으로 변화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왜 한국어에서 다른 무성장애음들은 동일한 환경에서 유성음화하지 않는지 설명이 필요하다. 영어를 포함한 다른 언어의 경우, 한국어와 반대로 유성장애음이 환경에 따라 무성음화 하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또한 세계 317개의 언어를 분석한 Maddison (1984)의 연구도 일반적인 언어의 장애음소체계는 일차적으로 무성에서 무성과 유성으로 분화되고 다음 단계로 기식음과 비기식음으로 분화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언어들의 장애음소체계와 다른 한국어의 특수한 장애음소체계는 외국인들로 하여금 한국어발음 습득을 어렵게 하고, 한국어가 매우 특이한 언어인 것으로 오해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또한 한국어 모국어 화자들의 장애음소에 대한 음소관념조차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음소체계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유성장애음 설정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음성?음운론적인 근거, 역사언어학적인 근거 등을 살펴보았다. 그리나 유성장애음 설정만으로 제기된 문제를 해소할 수 없었다. 하여 타언어모국어화자들의 한국어장애음의 인지, 그리고 한국어모국어화자들의 외국어 장애음의 인지 등을 비교 검토하여 한국어 경음이 후두관련 분절음이 아닌 VOT관련 무성평음으로 분류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반영하여 한국어장애음소체계를 새롭게 구성하자 제기된 문제들이 모두 해소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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