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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우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33 - 5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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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사회적 '장치’로서 개인의 몸이 가지는 의미를 연구하고, 그것이 동시대 시각예술작품에서 비판적으로 드러나는 양상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예술이 사회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미셸 푸코는 생체 권력과 유순한 몸에 대해 논의하면서 근대 이후 개인의 신체는 그 자체가 권력이 작동하는 공간으로 개개의 신체는 훈련받아야 하는 개체로 여겨져 왔다고 언급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미시적인 훈육 과정을 거친 개인의 몸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미세하게 다르지만, 당대의 사회 권력을 담는 개체가 된다. 나아가 몸은 타자에게 권력을 전파하는 장치로 작동하게 된다. 이러한 몸은 기억의 장소로 변모하여 내재된 권력이 그 안에서 더욱 쉽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다. 2000년대 이후로 넘어오면서 개인의 몸에 대한 통제는 더욱 미시적이고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의 행동에 대한 관찰은 행동 하나하나를 일련의 패턴으로 변형되어 기록되는 것으로 연결되고, 이는 권력과 사회에 필요한 특정한 행동 양식으로 도출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행동 패턴은 다시 개인의 편의라는 이름으로 훈육된다. 본 연구에서는 미셸 푸코와 조르주 아감벤의 개인의 몸과 권력 그리고 장치와의 관계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알라이다 아스만 등이 언급한 정치·사회적 기억 공간인 몸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시도한다. 이를 바탕으로 옥인 콜렉티브, 자크 블라스, 줄리앙 프레비유의 작품 분석을 시도한다. 가장 은밀한 공간인 개인의 몸을 사회적 맥락 안에서 고찰하고, 관련 예술작품을 분석해보는 것을 통해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것을 비판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시도를 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의의를 가진다. 예술작품이 사회 담론들을 비판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분석해보는 것을 통해 예술이 동시대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이를 확장하여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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