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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저널정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제40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359 - 388 (30page)
DOI
10.46834/jkmcah.2020.12.4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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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군대 표상에 관한 연구는 한국전쟁기(1950-1953) 혹은 1960-1970년대 군사정권시기에 제작된 작품을 집중적으로 다뤄왔다. 한국전쟁기의 군대를 묘사하는 작품은 주로 전장의 상황이나 전쟁의 참상을 재현하며, 기록적 성격을 띤다. 나아가 박정희 정부(1961-1979)의 주도로 만들어진 기념 동상이나 민족기록화 속의 군대 이미지는 해당 정권이 내세운 국가건설과 민족문화진흥이라는 테제를 반영한다. 위 두 시기의 작품에 대한 미술사적 서술은 비교적 축적되어 온 반면, 군 표상을 다룬 한국 동시대미술 작품에 대한 종합적 연구는 흔치 않다.
이 논문은 한국 동시대미술에서 발견되는 군대 표상의 정치적 특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탈냉전 시대에도 여전히 휴전 중인 분단국가로서, 헌법에 국방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남성 국민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와 같은 특수한 정치적 조건을 목도하거나 직접 경험한 동시대 미술가들은 다양한 형식의 미술실천을 통해 군대 표상을 다루어 왔다. 본고는 특히 박경근(1978- ), 서도호(1962- ), 오인환( 1965- )의 2000년대 이후 작품에서 군인, 군 조직, 병영문화, 군대문화 등 군대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분석한다.
세 작가의 작품을 연구하는 데 있어 본고는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 (Michel Foucault, 1926-1984)의 권력이론을 개념적 틀로 사용한다. 푸코는 권력이 사회제도와 결합하여 개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방식에 천착했다. 본 연구는 푸코의 권력이론 중에서도 특히 그가 저서 『감시와 처벌(Surveiller et punir)』(1975)에서 논구한 규율권력 개념을 통해 박경근, 서도호, 오인환의 작품 속 군대 표상을 분석하고, 규율권력의 정치적 특성이 드러나는 부분을 규명한다. 정치철학 담론을 미술사 연구에 적용하고자 시도한 본 연구가 한국 동시대미술 작품 속 군대 표상에 대한 담론을 보다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미셸 푸코의 권력이론과 규율
Ⅲ. 한국 동시대미술 속 군대 표상에서 드러나는 ‘규율권력’
Ⅳ. 나가는 글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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