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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정은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44권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183 - 212 (30page)
DOI
10.20907/kslt.2017.4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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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동양의 화훼 취미의 자연미에 대한 관심을 근간으로 <양화소록>과 <부생육기>를 살펴본 후 작품에 잠재된 치유의 가치에 접근한 결과물이다. <양화소록>은 조선 전기 강희안이 직접 식물을 기른 체험을 바탕으로 화훼의 재배법을 적은 글이다. 그리고 <부생육기>는 청나라의 심복이 자신의 젊은 날을 회고한 총 6편으로 이루어진 자서전적 수필인데, 그 가운데 제 2편 ‘한정기취’는 특히 화훼의 재배 방법이 주를 이룬다. 전통적으로 화훼에 관련 글은 일반 농서와 겹치는 가운데 조선 후기로 갈수록 종류가 많아졌는데, 그에 반해 두 작품은 무목적의 화훼 취미를 기반으로 순수한 자연미를 드러냈다. <양화소록>은 화훼를 살리는 양생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 문헌에 대한 정보와 실제 생육 방법 그리고 다양한 개인적인 소회를 엮어냈다. 그리고 <부생육기> 중 ‘한정기취’는 화훼를 가꾸는 양생에 주안점을 두고, 멋스럽게 식물을 가꾸는 가운데 가치 있는 삶을 지향했다. 본고는 두 작품에 드러난 화훼 취미의 양상을 차례로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이들 작품 가운데 등장하는 화훼는 기본적으로 살아 있는 실제 자연물이면서 동시에 동양에서 중시했던 물아일체의 관조의 세계로 이끄는 미적 매개체로서 자연미의 관점에서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부생육기>의 화훼는 죽은 아내와의 행복한 추억을 환기할 수 있는 기제로, <양화소록>의 화훼는 벼슬살이에 지친 작가를 정신적으로 쉬게 하는 기제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치유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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