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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종익 ((사)한국교통사고조사학회)
저널정보
안전문화포럼 안전문화연구 안전문화연구 제6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45 - 6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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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등화의 의미에 대해 ‘차마는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정지하여야 하며, 이미 교차로에 차마의 일부라도 진입한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하여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모든 차량은 운행 중 위험상황에 도달하기 이전 정차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거리를 필요로 한다. 갑작스런 위험상황에 직면하여 급제동 조작하여 정차하기까지는 차량 운동상 일정한 거리가 소요되는 것이고, 이러한 거리를 정지거리라 하며 사람이 스스로 극복할 수 없는 물리학적 한계상황이다. 사람이 극복할 수 없는 물리학적 한계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를 법률위반행위로 구분하여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극복할 수 없는 물리학적 한계상황을 최소한으로 줄이지 않으면 억울한 많은 사람들이 양산하게 되는 것이고, 이러한 억울함은 정신적인 치유의 과정을 거쳐 해소되지 못하고 때로는 대형 인명상해를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교차로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는 차량들이 한 지점에서 만나게 되는 지점인 것이고, 일정한 규칙에 의해 통과하지 않으면 차량들이 서로 얽혀서 충돌하게 되는 곳이다. 공간적 한계로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교차로를 시간적으로 나누어 씀으로써 충돌을 방지 하는 것이 신호기 운영이다. 신호기 운영에서 한 신호에서 다음신호로 변화하는 구간에 황색신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그 황색신호의 운영은 자동차 운전자들로 하여 물리학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간을 안전하게 분할하여 줌으로써 피해가 가장 크게 발생하는 신호 현시 변환시간에 발생되는 충돌을 예방하고자 한다. 법률상 의미와 달리 자동차의 진행은 물리학적 원리를 따르고 있어, 교차로 접근시 발생되는 신호변경은 운전자가 제어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 도달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는 것이고, 이러한 구역을 ‘정차불가능구역’으로 설정하였으며, 교차로에 접근하는 모든 정차불가능구역에서 진행하는 차량의 안전한 교차로 통과를 보장해 줄 수 있는 황색신호 시간 분할 운영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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