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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채석용 (대전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제7권 제12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449 - 458 (10page)
DOI
http://dx.doi.org/10.14257/ajmahs.2017.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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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에 의하면 인간의 도덕적 행동의 동기는 혈연 사이의 친밀도에 따라 따라진다. 혈연관계가 더욱 밀접할수록 더욱 강한 이타적 동기를 가진다. 이는 보편적 사랑으로서의 겸애를 주장한 묵가 및 윤리적 상대주의를 주장한 도가와 다르다. 해밀턴의 포괄적합도이론은 유교의 혈연윤리와 마찬가지로 혈연관계가 밀접할수록 이타적 행동의 동기가 더욱 강하게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해밀턴의 규칙에 의하면 사람은 자신이 지불한 대가보다 유전적 근연도와 수혜자의 이익을 곱한 값이 클 경우 이타적 행동을 하게 된다. 유전적 근연도란 특정 초점 유전자를 개체군 내에서 그 유전자가 나타나는 빈도를 넘어서서 다른 사람과 공유할 확률로 정의된다. 해밀턴의 규칙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유교 역시 동물들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부분적으로 혈연관계에 의한 이타적 행위를 한다고 주장한다. 유교문화를 토대로 형성된 촌수는 유전적 근연도와 동일한 맥락을 지닌다. 촌수란 두 개체 사이에 연관된 출산의 횟수를 말한다. 촌수가 작을수록, 즉 두 개체 사이에 연결된 출산의 횟수가 적을수록 더욱 강한 이타적 동기가 유발된다. 유전적 근연도와 촌수의 관계는 간단한 수식으로 정리된다. 촌수개념은 단지 혈연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유비에 그치지 않는다. 촌수는 혈연관계의 중요성을 계량화하고자 하는 유교윤리의 의도가 무의식적으로 표현된 것이다. 해밀턴의 포괄적합도이론은 혈연관계를 이타적 행위의 강력한 동기로 간주하는 유교윤리를 뒷받침한다. 이에 따라 유교의 혈연윤리는 재평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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