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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명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제27권 제3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3 - 4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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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지의는 최만년에 찬술한 유마경소를 통하여 천태교관의 사상과 체계를 더욱 분명히 밝히고 있다. 천태의 교관은 기본적으로는 법화삼대부에 의거하여 펼쳐져 있다. 그렇지만 천태지의가 말년에 해석한 『유마경소』를 보면, 그의 원융적 측면과 관심적 시각에서 재해석된 『유마경』 의 사상들이, 법화삼대부 이상으로 원교(圓敎)사상을 비롯한 교관체계의 핵심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지의는 『유마경』의 불국토와 부사의(不思議)사상에 대하여 대승의 중도(中道)와 불가사의 원교를 중심으로 삼아 해석하고 있으며, 또한 『유마경』의 불이(不二)사상인 ‘번뇌즉보리’라는 사상은 공관적 중도론으로 풀이하고 있다. 유마경소에 나타난 지의의 사상적 태도는 『유마경』 안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지만 그것을 가지고 도리어 그의 교관을 발전적으로 확장하고 심화시키고 있기도 하다. 지의는 그의 사종석이나 오중현의라는 고유한 경전해석법을 통해 경전의 사상을 밝히면서도 그로 인해 천태의 사상도 그 원융성과 관심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지의는 전체 경전을 정리하기 위해 천태의 교관(敎觀)을 본격적으로 사교와 삼관으로 설명하고 있다. 장, 통, 별, 원의 사교와 공, 가, 중의 삼관으로 『유마경』을 해석하면서 천태교관의 기틀을 더욱 다져가는 것이다. 그리고 총체적인 불교의 입장에 서서 하나의 경전이 위치하는 지점을 확보하면서 이 경전의 뜻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하나의 경전을 해석함과 동시에 불교의 총제적인 법향(法香)을 드러내고 있는 수법은 ‘일즉일체’를 기반으로 하는 천태교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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