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상철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국제경영리뷰 국제경영리뷰 제19권 제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5 - 99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의 연구목적은 주역에서 탈현대적 경영사상의 단초를 탐색하는 것이다. 주역적(周易的) 경영사상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창조적 파괴가 필요할 정도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하에서도 여시구진(與时俱進)할 수 있는 ‘지혜의 경영’의 길을 주역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주역은 변화의 원리를 다차원적으로 설명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대응 방향의 제시 및 일반적 가치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주역의 64괘 모두 환경변화에 대한 창조적 대응을 모색해야 하는 경영관리 이론과 연관되어 있다고 언급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64괘 중 경영관리와 가장 밀접한 관련을 갖는 것으로 판단되는 익괘(益卦)의 괘사와 효사 그리고 상전 괘사를 현대적으로 풀이하면서 주역의 경영사상 및 그 현대적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 손과 익 두 개념은 상호대립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역적 관점에서는 손익(損益)은 마치 음양(陰陽)이 상보적인 것처럼 오히려 상보적 관계로 인식된다. 즉, 다산(茶山)의 역리체계에 따르면 익괘(益卦)와 대립되는 괘는 손괘(損卦)가 아니다. 교역(交易)관계 상 익괘는 항괘(恒卦)와 대립관계에 있게 된다. 이는 혁신을 거부하고 현상유지에 집착하는 항이 익의 반대 개념이라는 의미이다. 주역의 괘사 및 효사에 대한 해석은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어떤 면에서는 달라야 한다고 언급할 수도 있다. 본고는 기존의 다양한 효사 해설을 참조하면서 경영학적 관점에서 익괘의 괘사와 효사의 명료한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각 효사들이 “개과천선”이라는 익괘 상전 괘사(卦辭)의 각론으로 통일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다. 본고는 익괘 상전 괘사 개과천선에 대해 개과의 억제영역에서는 과거의 잘못을 앞으로 반복하지 않는 것을, 천선의 핵심영역에서는 과거에 불급했던 것을 미래에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물론 이 개과와 천선은 음양처럼 상보적이라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익의 도, 개과천선을 경영철학으로 하여 이를 길이길이 그윽하게 실천하는 것이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역의 지혜는 결국 지기(知機)와 찰미(察微)의 지혜로 귀결될 것이며,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의(時義)와 관련된 예(豫), 둔(屯), 구(姤), 여(旅) 등의 괘, 그리고 시용(時用)과 관련된 감(坎), 규(睽), 건(蹇) 등의 괘, 그리고 시사(時事)와 관련된 이(頤), 대과(大過), 해(解), 혁(革) 등의 괘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 이들 괘에 대해 경영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