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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4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65 - 9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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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석굴 十一面觀音菩薩像은 주실 내 가장 성스러운 곳, 토함산의 맑고 깨끗한 감로수가 용출하는 신성한 샘 위에 조성되었다. 이 샘물은 󰡔慶州邑誌󰡕(1933년 발행)에서 東嶽神인 탈해왕 설화에 나오는 遙乃井이라고 밝혀, 석굴암이 신라 고유 재래 신앙이 깃든 聖所에 자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샘물이 가장 많이 용출하는 곳에 11면관음을 배치하여 온 누리에 충만한 만물생성의 觀音力을 淨水, 즉 치유와 정화의 매개체인 물로 상징하였다. 11면관음보살상 외에도 정병을 든 십대제자상과 범천상이 조성된 곳 역시 샘물이 용출하는 곳이어서 토함산석굴의 입지를 호국사상이 깃든 이곳에 정하면서 존상들의 도상과 자연환경까지 고려한 신라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주실 판석의 보살상 중 가장 고부조로 조각되어 본존불에 버금가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11면관음보살상은 문수 ․ 보현보살상과 정삼각형의 배치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 삼존의 도상 배치의 예를 경전과 󰡔삼국유사󰡕, 실제 조상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다라니집경󰡕에서 11면관음보살은 諸보살 중에서도 주도적인 首位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삼존의 본존으로 조성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삼국유사󰡕 중생사 관음 기록에서도 11면관음상과 함께 문수의 사자좌와 보현의 코끼리좌를 지칭하는 獸座(동물대좌)를 암시하는 기록이 있어 삼존상 조성 기록으로 추론해보았다. 󰡔삼국유사󰡕에서 11면관음보살은 승려 혹은 여승으로 화생하여 중생의 고난을 구제하는데 비해, 관음이나 문수보살은 여인이나 거사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11면관음이 한 단계 격이 높은 승려의 모습으로 化現한다. 실제 조상례는 천룡산9굴, 돈황321굴 동벽 북측 벽화, 돈황334굴 벽화 등에서 삼존의 본존불로 조성한 예를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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