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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숙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47 - 7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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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비석의 「성황당」이 한국문학의 정전 중 하나가 되고, 한국문학사에서 살아남은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를 텍스트 분석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 텍스트 분석 과정 속에는 「성황당」이 라디오 드라마나 희곡, 영화 시나리오의 원작이었다는 점도 전제가 되며,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의 비교분석도 포함되어 있다. 시나리오 「성황당」은 본고에서 처음 소개 분석되는데, 소설 「성황당」 텍스트의 무의식이 임야조사사업의 텍스트화로 향하고 있음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참조점이 된다. 임야조사사업과 삼림령 위반이라는 구체적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소설만 읽을 경우, 단지 일제의 억압과 근대 법률의 문제라는 식으로 추상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시나리오와 함께 읽을 경우 숯 구이 현보가 산림범죄로 연루되는 과정이 매우 구체적으로 그려져 당대의 상황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자 한다는 것이 드러난다. 원작 소설과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소설가가 의도했을지도 모르나 구체적으로 그리지 못했던 어떤 부분이 시나리오에서 명확하게 그려져 있다는 사실에 대한 확인은 당대 독자의 텍스트 향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소설 텍스트의 무의식과 관련되어 있다. 비상시라는 상황도 무시한 채 확보되는 순이와 현보의 건강성은 임야조사사업 시행 과정의 드러냄과 함께 당대 영화가 추구한 ‘조선적인 것’을 향해 있으며, 이러한 부분이 정전으로 승인된 암묵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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