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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소영 (강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기독교사회윤리 제51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67 - 199 (33page)
DOI
http://dx.doi.org/10.21050/CSE.202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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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재생산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달된 과학기술문명 시대에 인공 자궁/ 태반 기술이 도래할 경우 기존의 ‘모성’ 개념이 어떻게 변하고 재평가 되어야 되는지를 사회윤리적으로 성찰한 글이다. 단순히 개인적 차원에서의 ‘어머니 되기’ 에 관심하기보다, 이미 개별경쟁이 치열한 후기근대의 개인주의적 사회에서 인간사이의 관계성이 약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가장 근원적인 인간 상호관계가 일어나는 공간인 자궁/태반이 인공적인 기계 장치로 대체될 경우, 사회적으로나 존재론적으로 미래 사회가 상실한 것이 무엇인가를 묻기 위함이었다. 페미니스트적 입장에 서서 이 글은 여성의 몸을 자궁으로 환원시켜온 오랜 가부장적 전통을 거부하지만, 여성의 진정한 해방은 재생산 기능을 멈출 때라고 주장하는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모성 경험을 정치 권력구조 안에서 해석하면서 남성에게 재생산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모성 실천을강조하는 본질주의적 페미니스트들과도 결을 달리한다. 가부장제에 포섭당하지않으면서도 운명론적 어머니 되기를 넘어서 주체적이고 관계적인 모성 경험을주장하는 프랑스 페미니스트 이리가레이와 크리스테바의 이론을 성찰하며, 본논문은 어머니와 태아가 서로의 생명을 주고 받으며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관계공간으로서의 자궁/태반의 역할에 주목한다. 특히 크리스테바의 “코라”를 은유와실제로 전유하고, 새로운 개념어로서 “참여적 모성”과 “사회적 포궁”을 제시하며생명 창조와 유지, 보존의 역할을 개별 어머니와 태아 사이의 관계를 넘어 이웃의참여로 보다 큰 사회적 차원의 자궁/태반을 형성할 것을 윤리적 과제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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