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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겨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문화연구회 한중언어문화연구 한중언어문화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73 - 30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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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중국 학계에서는 메이냥(梅娘)에 대한 연구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대다수의 연구는 작가의 여성의식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메이냥 연구에서 한 가지 더 주목할 만한 점은 그녀가어린 시절 어머니의 부재로 겪었던 트라우마가 이후 그녀의 문학창작에 적극적으로반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기에 ‘모성’이라는 키워드는 메이냥의 작품세계뿐만 아니라 개인적 삶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모성이 지니는 중층성에 대한 묘사를 비롯해 이에 대한 사유와 탐구는 줄곧 메이냥의 작품 세계를 지탱하는 하나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고는 메이냥의 소설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 속에서 재현된 모성의 중층적 성격과 그 구체적인 양상을 살펴보고, 이러한 내용이 모성에 대한 작가의 인식과 사유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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