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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99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39 - 16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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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苦)의 주요 원인인 갈애(渴愛)의 의미와 기능을 살펴보고, 그것이 생기하는 조건과 사라지게 하는 방법을 탐구함으로써 그 수행적 위상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갈애는 모든 괴로움의 뿌리이므로 갈애의 소멸은 괴로움의 종식으로서 열반을 의미한다. 불교 수행의 방법론은 갈애를 소멸하기 위한 방향으로 수렴된다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반드시 정화해야 할 핵심적인 요소로서 중요시된다. 갈애의 종류는 보통 그것을 일으키는 대상을 기준으로 ‘감각적 즐거움(k?ma)에 대한 갈애’, ‘유(有, bhava)에 대한 갈애’, ‘무유(無有, vibhava)에 대한 갈애’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여기에서 ‘유에 대한 갈애’는 자아(我)와 세상(界)이 존속한다는 견해인 상견(常見)에 의지하는 것이고, ‘무유에 대한 갈애’는 사후에 모든 것이 파괴된다는 견해인 단견(斷見)에 의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각에선 ‘유에 대한 갈애’와 ‘무유에 대한 갈애’를 그 토대가 되는 신체적 낙(樂)과 고(苦)에 대한 감수[受]로만 설명되어야 한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니까야(Nik?ya)를 비롯한 빠알리(P?li) 문헌을 살펴보면 갈애가 육근, 오온의 행위 및 대상 전체와 관련된다는 경증을 발견할 수 있다. 만일 신체적 감수로만 그 외연을 한정한다면 본래의 포괄적 성격이 제한될 우려가 있다. 수행에 있어서 갈애의 기능과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학계에서 체계적인 논의는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갈애에 대한 개념적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그 수행적 위상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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