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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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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석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85 - 114 (30page)
DOI
10.18873/jlcp.2017.08.19.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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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과 불교의 생산적 대화는 가능할까? 정신분석이 욕망을 윤리적 차원에서 긍정한다면, 불교는 갈애의 소멸을 말하면서 욕망을 부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상보적 접점은 있다. 본 논문은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정신분석과 불교가 말하는 욕망이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제시한다. 첫째, 라깡이 욕망을 존재보존의 노력인 코나투스로 본다면 불교는 갈애가 고통과 괴로움의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하지만 두 사상은 존재의 참다운 본성을 인식할 것을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둘째, 불교는 자아가 오온의 작용에 불과하다고 보면서 무아론을 적극 주창한다. 거짓 자아 대신 진여를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정신분석도 상상계에 속하는 자아 대신 리비도 주체를 진정한 주체로 강조한다. 셋째 불교는 참다운 지혜인 반야를 통해 무명에서 벗어나 인간 본성에 내재한 불성을 발견할 것을 강조한다. 반면 정신분석은 실재의 불가능성을 진리 개념에서 강조하는데 불가능성은 존재의 불가능한 자리와 관계가 있다. 정신분석이나 불교는 그릇된 집착이나 정념을 벗어나 존재의 비실체성, 즉 무(néant)에 관한 사고를 적극적으로 개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양자는 욕망의 지향점으로 진리와 해탈을 강조하면서 삶의 윤리와 소외의 극복을 제시한다. 불교와 정신분석은 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본 논문의 의도이다.

목차

〈한글 초록〉
I. 불교와 정신분석: 욕망이라는 접점
II. 욕망과 갈애
III. 무아론과 리비도 주체이론
IV. 진리와 지혜
V. 결론을 대신하여: 진정한 존재와 참된 자기의 탐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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