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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석미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107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55 - 29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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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연구목적은 출토유물에서 하도‧낙서의 기원을 찾고, 그것의 변천과정을 알아보는데 있다. 먼저 함산현 능가탄의 옥거북‧옥판에는 천지자연을 관찰하면서 형성된 ‘천원지방’의 우주론이 드러나는데, 옥거북‧옥판의 여러 구멍들과 무늬들은 천상을 관찰한 결과라고 이해된다. 구체적으로, 옥거북과 옥판의 구멍들은 별자리와 관련되며, 특히 옥판에는 동지와 하지의 일출‧일몰을 상징하는 사유방위와 1년의 계절을 상징하는 팔방위가 정립되었다. 여기에서 하도와 낙서의 기원을 발견할 수 있다. 능가탄 옥거북‧옥판은 공교롭게도 진한 초기인 쌍고퇴서한여음후묘의 태을구궁점반 및 육임식반과 매우 유사하다. 첫째, 옥거북‧옥판처럼 ‘천원지방’의 우주론에 입각한 형상구조이다. 둘째, 옥판의 8개의 깃털무늬와 태을구궁점반의 천반에 새겨진 팔방위가 동일하다. 셋째, 옥판의 사유방위가 육임식반에서 사문설로 나타난다. 넷째, 옥판의 둘레에 분포된 23개 구멍이 육임식반의 28수와 흡사하다. 이로써 옥거북‧옥판이 진한시대의 식반으로 변천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옥거북‧옥판과 진한시대의 식반이 선진문헌에 등장하는 ‘하도’와 ‘낙서’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더군다나 낙서의 숫자가 그대로 드러나는 태을구궁점반 등의 식반에 대해서도, 천시와 감여 등으로 기록되어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하도낙서의 전설과 용어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한대의 참위서인데, 여기에서 하도‧낙서의 용어가 팔괘 및 구수설과 십수설에 결합되기 시작된다. 따라서 참위서가 옥거북‧옥판에서 송대의 하도‧낙서로 변천해가는 과정의 연결고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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