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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유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한국문예비평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33 - 62 (30page)
DOI
10.35832/kmlc..71.202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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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승옥의 초기 소설인 「환상수첩」을 대상으로 하여 김승옥 텍스트의 특징으로 여겨지는 이항대립적인 구도를 새롭게 조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해체적 사유를 원용하여 이항대립적인 구도가 무화(無化)되면서 새롭게 가시화되는 지점들에 주목하였다. 해체 전략은 이항대립적인 두 항을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두 항이 서로 대등한 관계가 아님을 밝히고 이항대립적인 두 항의 관계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환상수첩」의 인물들이 ‘위악(僞惡)의 얼굴을 가진 자’와 ‘위악(僞惡)의 가면을 쓴 자’의 대립 구도에 놓여 있음을 확인하고 ‘위악의 얼굴을 가진 자’가 ‘위악의 가면을 쓴 자’에 대해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보였다. 다음으로 두 항의 관계를 전복시키는데, ‘위악의 얼굴을 가진 주체’가 60년대 삶의 담론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 유지’ 담론을 충실히 따랐다면 ‘위악의 가면을 지닌 주체’는 차연의 운동 속에서 ‘자기 유지’ 담론을 넘어서는 삶의 방식을 모색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항대립적인 구도를 해체했을 때 새롭게 떠오르는 주체는 차연의 운동 속에서 타자성과 이질성을 실현시키며 삶을 살아가고 있는 존재로 구체화되었다. 이는 기존의 ‘자기 유지’ 담론이 구성한 삶과는 완전히 다른 ‘생존방식’을 택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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