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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현규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괴테학회 괴테연구 괴테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35 - 15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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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 마르크 오제는 20세기 후반부터 급증한 ‘통과’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비장소’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그 이유는 국가 간의 경계는 낮아지거나 사라지고, 공항의 검색대나 면세점, 열차 등등을 이용해 통과장소를 지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고, 이처럼 익명성이 지배적인 여행객의 삶과 이들의 공간체험을 설명하기에 비장소라는 개념이 적절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겐 사회적 질서가 기호처럼 저장되어 있는 장소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의미의 원리이면서 명료성의 원리’가 결여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통과현상’은 이미 근대의 특성이기도 하다. 그가 ‘여행자의 공간은 비장소의 원형’이라고 할 때 이미 근대성의 체험에 담겨 있는 ‘비장소’의 체험을 암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더 직접적으로는 “관객과 정경에 동시에 거리를 두는 비장소의 경험이 근대성에 항상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도 확인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망명작가 안나 제거스의 『통과비자』를 분석대상으로 삼아, 오제의 비장소 개념이 난민의 상황을 설명하는 데 얼마나 적절한지 밝혀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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