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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8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85 - 20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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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출발지도 도착지도 아닌 통과장소로서 지속적인 거주가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장소와는 다른 경험을 가져다준다. 이점에서 호텔은 오제의 비(非)장소 개념을 떠올리게 한다. 오제는 전통적인 장소에서의 경험이 부정된다는 의미에서 비장소 개념을 도입하면서 비-정체성, 비-관계성, 비-역사성을 비장소 경험의 세 가지 특징으로 들었다. 1990년대 이후 초근대의 문화적 지표로 도입된 오제의 비장소 개념은 1920년대 호텔문학에 적용될 수 있다. 비장소는 근대화가 가속화되기 시작한 시기부터 형성되어 왔고 그러한 비장소에 대한 선견지명은 이미 1920년대의 문학에서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문학 속 호텔은 개인의 자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전통적인 장소와 달리 정체성이 혼란에 빠지거나 상실되거나 혹은 새로운 자아에 직면하게 되는 공간으로 등장한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미완성 소설 '변신의 도취'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수기 '요양객'은 통과장소의 입구, 입구와 출구 사이, 그리고 출구에서 정체성이 어떻게 해체되고 또 어떻게 재구성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줌으로써 통과장소의 경험을 주로 결핍과 부정으로 정의한 비장소 이론의 한계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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