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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20輯
발행연도
2004.4
수록면
179 - 220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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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기경 신선도교를 표방하였던 葛洪의 『抱朴子內篇』은 그 이후의 도교적 세계관을 정초지우는 중간 결산적 도교사상이다. 신선도교는 方術道敎, 金丹道派 또는 丹鼎道派라고도 한다. 갈홍은 기존의 신선사상과 금단도를 집대성하고 그 이론을 재구성한다. 신선도교의 최대 목표는 장생불사의 신선이다. 갈홍은 당시 사람들이 믿지 않던 신선의 존재와 신선이 학을 통하여 도달할 수 있다는 이른바 ‘도를 배워서 선인이 될 수 있다(學道成仙)’, 그리고 ‘신선은 배워서 도달할 수 있다(仙可學致)’의 관념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갈홍사상의 중심에 있는 관념은 곧 전통적 도가 및 도교 사상의 핵심을 이루는 道 관념이다.
여기에서 정립되는 관념이 ‘玄’과 ‘一’이며, 그것은 ‘현도’라는 『포박자내편』의 도 관념으로 전개된다. 『포박자』에서 ‘현’이 어떠한 방식으로 수식되건 상관없이 그것은 결국 도 자체 또는 도의 지고한 능력을 가리킨다. 이점에서 『포박자』의 현은 『노자』를 계승하는 것으로 그것은 결국 『포박자』의 노자적 길이다. 다른 한편으로 도를 현으로 지칭하여 거기에 신적 권위를 부여하는 것은 곧 『포박자』의 도교적 길을 뜻한다. 그리고 『포박자내편』에 나오는 ‘元君’ 또한 도교라는 종교화의 길을 상정하는 것이었다. 이처럼 『포박자』는 도의 노자적 길과 도교적 길의 양면을 상정하고 그것을 결합한다. 『포박자』는 본체론적 의미의 도, 형이상학적 의미의 도를 상정함으로써 ‘金丹道’ 또는 ‘丹鼎道’ 등으로 불리는 그 신선사상을 정초지우고자 한다.
현과 도, 그리고 하나(一)는 결국 도교적 수행과 실천을 강조하는 갈홍이 전제하는 현도로 귀착된다. 『포박자내편』에 나타나고 있는 ‘氣生萬物’의 관점은 결국 한대의 원기론적 세계관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며, 이것은 玄道 관념과 같이 金丹說을 근거지우는 ‘物類變化’의 관점을 정립한다. 인간은 자연변화의 규칙과 방법을 파악하여 인공의 비, 인공의 눈을 만들 수 있다. 갈홍은 자연적인 변화가 자연계 안에서 발생하는 것이라면, 그리고 그러한 원리를 인간이 알 수 있다면, 사람은 거꾸로 그러한 변화를 발생케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성립한다. 동시에 도의 형이상학은 도의 본체론을 토대로 하여 仙道修練의 기초가 되는 ‘玄道’ 관념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었다. 여기에서 玄道는 곧 ‘정신을 생각하여 하나를 지키는 것’(思神守一)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葛洪과 魏晋時代 神仙道敎
Ⅱ. 葛洪의 道ㆍ儒 調和的 立場
Ⅲ. 『抱朴子』 이전의 도교적 道 관념
Ⅳ. 『抱朴子內篇』의 도 관념과 연단술
Ⅴ. 맺는 말
【참고문헌】
【中文提要】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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