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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효엽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50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91 - 21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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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요가의 체계에서 유상/무상 삼매와 유종/무종 삼매의 분류 방식과 관련하여 대부분 학자들은 유상과 유종을 동일한 것으로 또 무상과 무종을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면서 의외로 그 복잡한 관계에 대해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정승석은 일본학자들의 삼매 분류를 검토하고 그 한계를 지적하면서 ‘유종(유상+무상)→무종’의 단계를 보여주는 새로운 삼매 분류를 제시했다. 유종과 무종을 중심으로 하는 이 분류에 따르면, 유상보다 유종의 대상적 범위가 더 넓고 무종이 무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최종적 삼매로 간주된다. 정승석의 삼매 분류와는 달리 최종적 삼매인 무종을 무상에 포함함으로써 ‘무상 삼매 ? 무종 삼매’의 관계를 보여주는 대안적 분류가 가능하다. 이 분류는, 고전요가의 이원론에서 핵심적인 삼매가 유상/무상이고 두 쌍의 구분이 우월관계를 내포하지 않는다는 견지에서, 유종/무종 중심이 아니라 유상/무상 중심으로 삼매에 접근한다. YS와 YSBh에 등장하는 삼매에 관한 불명료한 진술은 ‘유종으로서의 무상’과 ‘무종으로서의 무상’을 구분하는 대안적 분류를 통해 삼매를 이해할 때 상대적으로 더 명료하게 읽힐 수 있다. 대안적 분류는 기존의 분류에 비해 두 가지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먼저 이 분류는 9번째 지분과 같은 초삼매를 상정하지 않은 채 8번째 지분의 범위 내에서 유상/무상의 삼매와 유종/무종의 삼매를 모두 설명함으로써 8지분을 표방하는 고전요가의 체계 전체와 더 정합적이다. 그다음으로 이 분류는 삼매의 두 쌍이 한편으로 분리되고 한편으로 결합되어 있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그 상보적인 관계를 암시하는 고전요가의 의도를 상대적으로 더 잘 반영한다. 쁘라끄리띠와 뿌루샤의 이원론적 형이상학과 실천론에서 유상/무상은 심리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삼매 분류이고 유종/무종은 구원론적인(해탈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삼매 분류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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