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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석승징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72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41 - 68 (28page)
DOI
10.35504/kph.2022..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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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목은 춘추대의의 하나로 군주를 높이고 신하를 낮춘다고 하는 ‘존군 의식’을 제시한다. 전한의 동중서가 『춘추』를 해석하여 제국의 지배 이론을 구축한 이래, 춘추대의는 시대를 달리하는 후한의 가규, 북송의 정이 등을 비롯한 여러 학자들에 의해서 조금씩 다른 형태로 해석되어왔다. 허목의 춘추대의에 대한 인식 역시 이와 다를 바 없다. 허목의 존군 의식은 군주의 권위를 높여서 국가를 강성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그는 군주의 권위는, 하늘이 정해준 질서인 예를 바탕으로 높여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허목이 하늘의 질서를 강조한 이유는 군주권에 대한 일종의 견제이고, 군주의 주체적이고 윤리적인 행위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장치이다. 그리고 그 군주권은 백성을 위하여 행사되어야 한다. 한편 허목은, 군주를 높여야 한다고 하는 당위는 시대가 변하고 풍기가 달라도 변하지 않지만, 당위의 실천을 위한 예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허목의 존군 의식이 차별적인 신분질서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정한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변화와 다름을 인정하는 그의 사고로부터 우리는 세 가지 정도의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질서의 유지, 변화의 수용, 다름의 인정으로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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