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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하늬 (카이스트)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0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199 - 23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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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흙』은1930년대의 농촌계몽운동이 나도산 안창호의 동우회 사상과의 관련성 하에서 읽혀 왔다. 서울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던 허숭이 고향인 살여울로 내려가 조선의 축소판으로 여기던 살여울을 이상적인 공간으로 변모시키고자 하는 과정을 담은 소설 『흙』은 ‘허숭’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상적인 지도자상을 제시한다. 이광수는 천재야 천재야 에서 조선이 필요로 하는 천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천재를 알아보는 ‘형안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흙』에서는이‘형안자’로 ‘한민교’ 선생이 등장한다. 『무정』에서는 천재인 이형식이 다른 이들을 계몽시키는 구조였다면, 『흙』에서는 허숭이 스승인 한민교를 본받아 살여울 개조 사업에 매진하게 된다. 한민교나 허숭은 기존의 체계나 상식을 거부하는 투사적인 존재이다. 특히 허숭은 타락하고 부패한 조선(살여울)에 맞서 ‘정결성’을 강조하며 자신이 먼저 본이 되는 모습을 보여 살여울 사람들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 이러한 허숭의 모습은 성경 속 인물인 사도 바울의 모습과 매우 닮았다. 한민교에게서 배운 것을 본받는 자신을 살여울 사람들이 따르기를 원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권리와 지식을 포기하고라도 살여울을 지키려 하며 편지와 면회를 통해 살여울의 사정에 개입하고 일을 맡아 할 충실한 동역자를 세우는 등 허숭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투사적으로 활동했던 사도 바울과 닮은 지도자이다. 조선이 바뀌기 위해서는 이렇게 모범이 될 수 있는 투사적 지도자가 필요함을 허숭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무정』에서 『흙』으로
2. ‘천재’를 키워내는 투사, ‘형안자’
3. 정결성과 ‘법 밖의 무서운 것’
4. ‘사도 바울’ 식의 사역-공동체와 동역자 만들기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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