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성주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시가문학회 한국시가문화연구 한국시가문화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31 - 56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금강영언록 의 연군 소재 시조를 대상으로 시조 창작의 치유적 효과를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김이익의 가문적 배경과 금갑도 유배의 삶을 살펴보고, 문학치료적 관점에서 김이익의 유배시조를 재해석하여 정조 승하와 유배라는 상흔을 회복하는 과정을 살폈다. 김이익(金履翼, 1743∼1830)은 정순왕후와 벽파에 의해 정조를 기망했다는 죄목으로 1800년 12월 25일 진도 금갑도에 정배된다. 이후 1802년 8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진도 금갑도에서 시조집 금강영언록 을 창작하였다. 금강영언록 은 이전 이성 유배시기 창작한 관성잡록 과 달리 작품의 주제가 섞여 제시된다는 점에서 일련의 의도를 가지고 작품을 배치한 것이 아닌 창작의 순서대로 수록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소재들이 반복적으로 제시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로 보아, 각각 단절적인 의미를 형성하는 텍스트이지만, 반복적으로 제시되는 소재를 통해 묶이게 되면 하나의 계기적 서사를 가질 수 있다. 이에 이 글에서는 전체 작품 중 연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문학치료 관점에 따라 ‘진단 단계-해소 단계-회복 단계’로 분류하고 갈등과 치유의 양상이 드러남을 검토하였다. 나아가 금강영언록 은 문학치료적 관점에서 진단과 해소의 단계를 거쳐 회복의 단계까지 이르는 과정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작품 속에서 단계별 치유 양상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문학치료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김이익이 금강영언록 창작을 통해 문학치료적 과정을 체험했음을 보여주는 것에 더 나아가 유배시조의 창작이 문학치료적 관점에서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