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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6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97 - 22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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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문학교육에 문학치료를 적용하는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교육적인 동시에 치유적인 함의를 지니는 문학수업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문학치료를 문학교육에 도입하기 위한 논의들은 학생들의 정서적 필요에 귀 기울이고 내면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문학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요청으로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기존 논의들은 문학수업에 문학치료의 방법을 직접 도입함으로써 문학교육을 문학치료로 대체하는 한계를 드러낸다. 문학 텍스트로부터 연상된 개인사적 경험이나 자기 삶의 이야기를 글로 쓰게 하는 방식, 또는 문학 텍스트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고쳐 쓰도록 하는 수업 방안 등이 그런 예들이다. 이는 읽기 과정의 복합성과 독자의 책임 문제에 무관심한 극단적인 반응중심이론의 관점을 반영하며, 텍스트와의 견실한 상호교통(transaction)을 통한 ‘문학 경험의 성장’이라는 문학교육의 지향과는 부합하지 않는다. 이에 이 글에서는 문학수업에서 문학치료를 수행하기보다는, ‘문학 읽기-해석 텍스트 쓰기-토의하기’로 이루어진 문학수업이 치유적 가능성을 지닐 수 있도록 섬세하게 계획하고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교수자는 학생들의 내적인 경험이나 심리적 상황과 접속할 수 있는 문학 텍스트를 선정하고, 학생들 각자가 자신의 구체적인 읽기 경험을 해석 행위 안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해석 텍스트 쓰기 과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서로의 문학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학생들 간의 상호지지와 공감나누기가 활성화되도록 토의하기 활동을 이끌어갈 필요도 있다. 이 글은 그렇게 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세부적인 유의점들을 알아보고, 이를 적용한 교양문학수업의 사례에서 그 치유적 가능성을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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