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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송희 (고려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술확산연구소)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9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579 - 60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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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20~30년대 여말충신 ‘두문동 72현’ 기념사업을 기념실기집 발간과 사원 건립을 중심으로 추적함으로써 구왕조에 대한 충절이라는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가 누구에 의해 어떤 목적으로 재현되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1920년대에 麗朝忠烈錄 ․ 增修成仁錄 ․ 麗末忠賢錄 등의 기념실기집이 각 문중과 개성 상인들의 주도로 출간되며, 1930년대는 개성 두문동사원의 건립을 위한 전국 유림들의 노력이 이어진다. 여기서는 특히 1924년 남을진(南乙珍, ?~?)을 현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찬된 증수성인록 과 개성상인들의 후원으로 출간된 여말충현록 을 통해 20세기 초 두문동 72현 현양사업의 구체적인 모습과 출간주체를 살핀다. 이어 신문자료 등에서 나타나는 두문동사원의 건립 과정을 추적한다. 이를 통해 이 시기 두문동 72현 기념사업을 주도한 인물들이 친일유림의 네트워크 안에서 서로를 인지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상에 대한 현양이라는 유림들의 욕망이 유가적 가치를 통치의 도구로 포섭하고자 했던 일제의 의도와 부합했던 흔적이다. 결국 40년대에 이르면 두문동 72현에 대한 현양사업이 ‘황도유학’과 ‘내선일체’의 언어로 정당화되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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