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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77집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35 - 73 (39page)
DOI
10.20864/skl.2023.1.7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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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라는 개념의 등장과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인해 대중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에 방향 또한 달라졌다. 순수문학의 위기 속에서 등장한 장르문학은 대중들의 호응속에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삼개주막 기담회』또한 장르문학으로 볼 수 있고 그 하위범주로 스릴러 · 서스펜스 장르의 소설이다. 실려있는 단편 중 <유괴된 아이>는『어우야담』의 일화에서 얻은 모티브를 활용하여 고전서사의 현대적 변용양상을 살펴볼 기회를 마련했다.
야담에 실린 단편적인 일화를 모티브로 한 <유괴된 아이>는 야담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작가의 상상을 통해 풀어내는 방법으로 야담 원문의 내용을 크게 해지치 않으면서도 현대 대중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스릴러 · 서스펜스 장르를 채택하며 사건해결에 보다는 긴장과 공포에 초점을 맞춰 글을 전개한다.
유괴당한 아이가 돌아와 급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결말로 끝나는 원작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의문만을 남겼다. 유괴된 이유나 왜 갑자기 죽음을 맞이했는지에 대한 충분한 앞뒤맥락이 없어 독자들이 깊이 빠져들 수 없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는 한편 원작의 내용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액자식 구성을 택해 내용을 추가했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신분변화와 전기수라는 인물의 첨가는 소설 전개를 막힘없게 하기 위한 장치로 활용했고 기승전결을 다루는 개연성을 확보하며 내용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힘을 보여준다.
크게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거의 그대로 사용하였기에 소설을 읽고 난 독자들이 호기심에 원작을 찾아볼 때에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단순하게 원작을 그대로 사용했는지 배경이나 캐릭터만 차용했는지, 아예 뒤틀었는지가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척도는 아니다. 이미 익숙한 스토리가 아닌 새로운 자료를 사용한만큼 변화양상을 통해 얼마나 현대적인 활용이 가능한지를 보는 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야담이 대중성을 이미 갖춘 이야기라는 점과 이를 변용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아 고전서사의 현대 콘텐츠에서의 사용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야담과 장르문학
Ⅲ. 『삼개주막 기담회』에 나타난 『어우야담』의 변주양상
Ⅲ. 결론을 대신하여: 야담의 현대적 변주가 갖는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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