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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정매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66집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65 - 206 (42page)
DOI
10.56100/KFS.2022.12.6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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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은 일제강점기에 음반화가 이루어졌고 대중화되면서 국외에서는 항일운동가로도 활용되었다. 그런데 밀양아리랑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라선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선법으로의 변이가 일제강점기부터 생성되었다. 그런데 현재 국내에는 라선법만 노래되는 반면, 연변과 북한에서는 미선법으로도 노래되고 있어서, 본고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 선법의 양상이 언제부터 생성되고 발전되었는지 그 현황을 검토하였다.
밀양아리랑은 1926년 김금화가 부른 라선법이 원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인기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1931년에 미선법의 변이가 처음으로 등장하였고 이후 라선법과 미선법의 혼합된 선법이 생성되기도 했으며, 노래는 라선법이고 반주는 미선법인 연주 형태도 등장했다. 미선법은 ‘라↘솔↘미’의 완전4도 하행선율이 ‘라↘솔↘파’로 장3도로 음정이 축소되면서 최저음 미가 반음 높여진 형태로 변형된 것으로, 어사용토리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즉 라선법에서는 반경토리와 메나리토리로 이루어진 반면, 미선법은 어사용토리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주의 형태는 장구, 가야금 등의 국악기 중심이었으나, 점점 발전하여 양악기로 반주 또는 양악기와 국악기의 혼합 반주로도 발전되었다. 심지어 1936년 장경순의 음원에서는 노래 반주는 국악기로 9/8박자의 세마치장단인데 전주와 간주는 양악기로 3/4박자로 반주하는 독특한 형태도 등장했다.
미선법과 라선법의 이러한 두 양상은 해방 이후에도 지속되었으나, 한국에서는 원형인 라선법으로 고착된 반면, 중국 연변에서는 라선법보다는 변이형인 미선법이 점차 자리를 잡았고, 가사가 새롭게 생성되면서 확장된 선율의 형태로도 발전하였다. 반면에 북한은 연변과 마찬가지로 라선법과 미선법이 공존하고 있고 후렴구 선율의 다양성을 그대로 수용하였으나, 대부분 서양관현악단의 화려한 반주체계에 의해 대중가수에 의해 노래되고 있고, 가사는 대부분 2~3절 정도로만 이루어져서 한국과 연변에 비해 노랫말이 매우 한정된 형태로 나타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일제강점기 유성기 음반에서의 밀양아리랑
Ⅲ. 북한과 연변에서의 밀양아리랑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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