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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은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41집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07 - 129 (23page)
DOI
10.15400/mccs.2022.0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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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좀비 캐릭터가 지니는 긍정적인 요소들을 산출하여, 이러한 요소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았다. 덧붙여 이러한 긍정적 좀비 캐릭터를 품은 서사의 전략은 희생서사로까지 나아가 K-좀비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좀비에서 인간으로 회복하여 재생하는 이야기의 구조는 전형적인 희생서사와 일맥상통한다고 보았다.
이 해피엔딩의 서사에는 가족의 연대라는 종요한 화소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이야기는 좀비로부터 파생하여 여전히 전염모티프를 벗어나지 못하고는 있지만 낭만적 감수성을 지닌 좀비의 희생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온 인류를 구원하는 가장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고 다시 재생, 부활한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전통 희생서사의 이야기를 계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좀비의 희생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히 해걸, 그리고 만덕이네 가족만을 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온 인류를 좀비 바이러스로부터 구원하고 쫑비 스스로도 인간으로 구원받아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묘한 가족>의 쫑비의 인간으로의 회귀는 현시대 펜데믹의 회복을 바라는 의미로 독해할 수 있을 것이다. 쫑비가 마지막에 다시 인간으로 회복되면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게 되는 것은 바로 우리시대의 일상적 삶의 회복과 재생을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가족과 친구도 감염자가 되는 순간 생존을 위해 제거해야만 하는 기존의 비극적이고 암울한 좀비 서사의 구조에서 탈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주체와 타자로, 감염자와 비감염자로 이분화하던 사고의 방식에서 탈피하고 있는 점도 이 서사에서 주요하게 포착할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기
2. <기묘한 가족>에 드러난 가족서사와 공생의 존재로서의 좀비
3. <기묘한 가족>에 드러난 좀비 캐릭터의 긍정적 인식 변화 요소들
4. 좀비의 ‘희생서사’를 통한 인간으로의 회복
5. 나가기: 좀비 바이러스 회복을 통한 의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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