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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혜련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48집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200 - 229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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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숙종의 왕비 인현왕후가 왕비의 지위에서 폐위되어 서인으로 폐출된 지6년여 만에 다시 왕비로 복위된 절차와 이를 공식화한 복위의례의 시행을 통해 인현왕후의 복위, 복위의례의 특징과 의미를 규명한 연구이다.
인현왕후의 복위는 동시대에 생존하여 같은 왕비의 지위를 회복한 선례가 없는 사례였다. 그 절차는 복위를 결정한 후 사가에서 거처를 옮기도록 移處의 명을 내린 후 궁궐로 入宮하고, 복위를 공표한 후 종묘에 告廟하였으며, 복위의례를 거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복위의례의 거행은 선례가 없었고, 조선에서 유일하게 시행된 만큼 그 예제가 정비되었다. 왕비가 된다는 것은 책봉을 통해 그 지위를 공식적으로 부여받는 것이었다. 인현왕후는 폐위되며 책례 시 받은 상징 기물들이 모두 소각되었다. 인현왕후를 복위하고 이를 공식화하는 복위의례는 ‘冊妃禮’를 재거행하고, 冊寶·敎書·敎命文·箋文에 복위를 기재하여 공표하는 것으로 예제가 정비되었다. 또한 숙종은 폐위와 복위에 대한 과오를 인정하며 복위를 공식화하였고, 인현왕후에게 상당한 예우를 하였다. 복위의 결정과 절차 진행이 급작스럽게 치러졌고, 선례가 없었던 관계로 복위와 입궁 과정에서 의례상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인현왕후의 복위와 복위의례의 정비 및 시행을 통해 位를 정하고 공식화하는 절차와 그 중요성을 알 수 있었으며, 복위라는 또 다른 경로를 통해 왕비에 대한 책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왕비의 폐위와 복위가 선례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복위의례가 정비될 수 있었으며, 이는 인현왕후의 왕비로서의 지위를 확실히 해준 의의를 지닌 것이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인현왕후의 폐위와 복위 결정
Ⅲ. 왕비 복위 절차와 입궁 과정
Ⅳ. 복위의례의 시행과 의미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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