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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덕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60집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313 - 35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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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와 군신관계를 맺고 사대 외교정책을 시행했으나 조선 국왕과 집권 사대부는 걸핏하면 명나라의 재조지은과 청나라에 대한 복수설치를 주장했다. 숙종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재조지은이야말로 조선이 영원히 견지해야 할 의리라고 생각했다. 북벌의 실천이 현실적으로 요원하다는 것을 숙종이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부단히 시문을 지어 존주대의와 복수설치의 의지를 형상화했다. 1720년(경종 1) 숙종 시문을 간행할 때 대명의리와 숭명배청 의식이 농후한 작품들이 비로소 『열성어제별편』으로 따로 묶여 간행되었고 이것은 『열성어제별편』 제작의 효시가 되었다. 숙종이 숭명배청 의식을 환기하고 관련 작품을 찬술한 시점은 특정 시간, 특정 공간, 특정 의물, 특정 상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명나라 패망을 기점으로 해당 연도의 주갑이 도래했을 때 으레 숭명배청 의식을 떠올리며 시문 제작을 통해 의지와 감회를 피력했다. 동짓날에 새해 책력을 보거나 신년에 새봄을 송축하는 시를 지으면서도 청나라 정벌과 명나라 재건을 고대했다. 숙종이 숭명배청 의식을 환기하며 시문을 찬술하던 공간, 혹은 시문의 소재가 된 공간도 청나라에 대한 복수설치와 관련된 곳들이다. 무안왕묘, 선무사, 대보단 등은 재조지은을 상징하는 곳이고 현절사, 쌍령 등은 병자호란과 관련된 곳이다. 명나라 황제가 보내준 곤룡포, 국새 인문 등 명나라 관련 의물을 매개로 하여 대명의리와 숭명배청 의식을 환기하기도 했다. 이밖에 명나라 황제 및 효종의 어제·어필 감상, 조선 충신의 서화 감상, 독서 체험, 청나라 첩보 접수, 조선 사신 전송 등의 상황에서도 북벌의 염원 및 존주양이의 뜻을 피력했다.

목차

1. 머리말
2. 숙종의 대명의리와 『열성어제별편』
3. 숙종의 대명의리 환기와 문학적 형상화 시점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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